1996년 설립된 리솜리조트는 2001년 7월 안면도 오션캐슬을 시작으로 올해 리조트 론칭 23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23년 전, 서해안을 기억하실까요? 

당시 우리 국민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는 80% 이상 동해를 끼고 있는 강원권과 경주나 부산 등에 집중되어 있었고,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도 없던 시절로 관광의 불모지였습니다.

대명콘도, 용평콘도, 한화콘도 등 대형 콘도미니엄은 스키산업으로 각광받으며 큰 성장을 이루던 시기였지만, 리솜리조트는 서해안 안면도의 평온한 바닷가 앞에 조용히 리조트에서 머물며 휴식을 꾀하는 선진국형 스파리조트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차별화 된 테마시설, 고급 휴양문화의 가치를 녹여 '일생에 단 하루라도 머물고 싶은' 바닷가 회원제 별장, 오션캐슬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이어 사양되어 가던 온천산업을 부활시켜 오픈한 덕산 온천리조트는 국내 리조트 레저산업의 방향을 스키에서 스파로 바꾸게 했습니다. 

바다와 온천으로 자연에서 얻는 휴식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아 2008년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까지 이어진 테마형 리조트 프로젝트는 힐링리조트라는 앞선 가치를 선보였으나 회사의 경영위기로 어려워졌고 기적적으로 호반그룹을 만나 더욱 놀라운 성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2018년 리솜리조트 인수 후 145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낡아져간 리솜리조트 전 시설을 리뉴얼하고 10여년 이상 방치되었던 제천의 호텔동 리조트 공사에 착수해 2021년 레스트리를 오픈하였습니다. 약 3년간 정말 쉼없이 시설은 물론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2022년 리솜리조트 창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2023년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호반그룹과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리조트의 가치에 공감해주시고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1만 이상의 회원님들과 고객님들 덕분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로 많은 산업의 방향전환이 예상되지만 여가산업에 있어서만큼 희망찬 미래성장가치를 기대하게 합니다. 리솜리조트가 추구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를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며 느끼는 인간적이고 인문학적인 가치는 더욱 더 고조될 것이라 여깁니다. 

앞으로도 인간이 만들 수 없는 자연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각만으로도 늘 편안해지는 리조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의 리조트 역사와 그 속에서 리솜리조트가 펼쳐 온 큰 꿈과 가치, 비전을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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